오피스텔 대출 한도 증가 일반주담대와 DSR 산정 동일하게

오피스텔이라고하면 일반 주택과는 개념 자체가 달라요. 우리가 오피스텔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아파텔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가 않아요. 최소한 대출에서만큼은 말이에요. 주택담보대출을 이야기할 때 또한 전세자금대출을 이야기할 때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죠. 그러다보니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경우 조금 더 타이트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24일부터는 오피스텔 대출 한도가 증가하고 또한 DSR도 일반주담대와 동일하게 산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 내용 간단하게나마 정리하겠습니다.

 

새정부 들고나서 주택담보대출 자체도 한도면에서 굉장히 제한이 풀렸죠. DSR은 여전하기 때문에 어떤 분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고 금리 자체도 높아져서 한도가 늘었다고해도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오피스텔 대출 한도 증가 소식은 많은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는 24일부터는 이제 오피스텔을 구매할 때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게 늘어납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비주택으로 분류가 되어서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출 만기가 8년이었죠. 그러다보니까 일반적으로 30년까지 만기를 잡는 주택담보대출에 비해서는 매년 갚아야하는 원금과 이자가 높았죠. 그런만큼 DSR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만큼 짧은 기간에 많은 금액을 갚아야하니까요.

 

 

하지만 이제 24일부터는 그 부분이 굉장히 완화가 됩니다. 정부가 만기 8년으로 묶은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DSR 자체를 30년으로 변경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DSR과 같은 상황이 되어서 같은 소득이라도 DSR면에서 기존의 것보다는 더 유리하게 진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만약 연봉 7천만원인 사람이 30년 만기로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대출 한도는 기존 8년보다는 30년으로 잡게 되면 DSR에 여유가 생기면서 상당한 금액의 한도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가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DSR이라는 것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같은 소득이라도 이전에 비해서는 오피스텔 대출 한도를 더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DSR의 경우는 은행은 40%, 보험사는 50%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소득에 따른 연간 원리금을 계산해서 그 이상은 대출을 못해주도록 규정을 정해놓고 있는데요, 이런 퍼센티지가 있지만 만기를 늘리게 된다면 오피스텔 대출 한도를 더 높게 받을 수 있는 효과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오피스텔이 일반 아파트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1인 혹은 2인 가정의 경우 조금 더 저렴한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30년 만기로 잡아준다면 그런 분들에게는 대출 한도가 늘어서 자금 마련하는데 훨씬 어려움이 덜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정부의 정책을 환영하는 바입니다. 

 

오는 24일부터 금융위에서는 오피스텔 대출 한도에 대한 DSR을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DSR산정방식을 적용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거치기간의 경우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마찬가지로 1년으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1년 동안 이자만 내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만기 일시상환 대출에 대해서는 현재 대출 만기 8년의 기준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서민들, 청년층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합니다. 아무래도 자금에 비해서 한도가 적게 나와서 오피스텔에서 살고 싶어서 못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오피스텔 대출 한도가 증가하게 된다면 주거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것 같습니다. 오피스텔 대출 한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최저금리를 찾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최저금리는 요즘 대출 비교 사이트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이트 통해서 대출상담사와 여러 곳 비교해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비교한다고 돈이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비교를 한 후에 오피스텔 담보 대출 알뜰하게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