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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맛집도 있더라고요. 동네 작은 식당이지만 메밀면에 대해 진심인 곳이었어요. 김해 메밀면 맛집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김해 봉리단부엌이라는 곳인데요, 이미 있는 메뉴이기는 하지만 사장님의 방식으로 재탄생을 시켰다고 할까요. 독특하면서도 특별한 메밀면 먹고 왔어요.

 

저같은 경우 여름이면 냉면과 메밀면같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냉모밀면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거든요. 김해 메밀면 맛집 중에서 냉모밀면 장하는 곳이 바로 여기에요.

 

김해 봉리당부엌이라는 곳이에요. 여기는 식당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요. 그리고 대로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요. 동네 골목에 있는 식당인데요, 마치 일본의 어느 고수의 맛집에 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전통이 있는 그런 식당에 오는 그런 기분이 드는 곳이에요.

 

여기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는데요, 일식이 전문이에요. 덮밥과 더불어 소바 등이 있어요. 이번에 가서는 메밀붓카케(8천원)라는 것을 먹었어요. 요즘같은 더운 날에 먹기 딱 좋은 음식이에요. 다음에 오면 판메밀소바나 다른 음식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2~3명이 오면 세트메뉴로 먹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여기는 혼밥하기에도 좋아요. 혼밥하기 좋은 공간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거든요. 혼자 와서 가볍게 밥 먹고 가기 좋은 곳이에요. 또한 2~4명이 와서 밥 먹기에도 좋고요. 다양한 세트 메뉴들이 있어요.

 

 

메밀붓카케라는 음식이 나왔어요. 붓카케라는 것은 붓다라는 의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차가운 메밀면 위에다가 살얼음이 들어간 육수를 그대로 부어주는 요리에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냉메밀면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요. 하지만 여기만의 양념과 토핑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나오는 비주얼만 봐도 상당히 압도적인 것 같아요.

 

일단 국물부터 맛을 보는데요, 국물이 진짜 시원하면서도 맛있어요. 간이 약간 쎈 느낌이에요. 보통 이런 냉메밀면의 경우 담백한 맛으로 먹는 분도 있지만 여기는 양념이 진해요. 시원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그런 냉메밀면이라고 생각을 하면 되요.

 

면의 식감 자체도 상당히 좋아요. 거기에다가 양념이 묵직한 육수도 맛있고요. 살얼음이 들어가서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난 메밀면이었어요. 김해 메밀면 맛집으로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다음에 오면 판메밀소바나 연어덮밥같은 것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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