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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우철인가봐요.

그래서 일부러 새우 먹으러 갔어요.

티비에서도 어찌나 맛있게 보이던지

집 근처에 새우 잘하는 곳 있어요.

 

수성구 새우 맛집

울진수산 다녀왔어요.

 

새우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죠.

마트에 가면 한팩에 만원 정도

물론 수입산이기는 하지만서두요.

 

그래도 제철에는 새우 잘하는 곳 가서

이렇게 소금구이로 먹어야 제맛이거든요.

 

이게 원래 나올 때는 팔딱팔딱

완전 살아서 나와요. 그래서 뚜껑을 닫아요.

 

어느 정도 열이 오르면 비로소 죽거든요.

불쌍하기는 하지만 먹히려고 태어난 생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새우가 좀 더 붉게 변하기 전까지

회 한접시 시켰어요.

얇지 않아도 바닥이 비칠 정도로 

아주 회가 싱싱하고 신선한 것 같아요.

 

회는 고추냉이 푼 간장에 살짝

끝만 찍어 먹는데요, 아주 맛있어요.

쫀득하면서도 싱싱해서 좋네요.

 


여기는 초밥도 몇개 만들어주시는데요,

밥과 같이 먹어도 참 맛있어요.

 

회와 초밥을 먹는 사이 새우가 다 되었어요.

새우는 다 익으면 전체가 붉은 색으로 변하죠.

 

소금구이라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구우면서 자연적으로 간도 배이고요.

역시 싱싱한 새우는 구워놓으면

그 비주얼이 압도적이에요.

 

머리에 있는 뾰족한 부분만 잘 제거하고

통째로 그냥 먹어도 충분히 씹어 먹겠더라고요.

 

치아가 약하신 분들은 껍질 제거하고 드셔도 되고.

나중에 머리는 따로 튀겨서 먹기도 해요.

 

정말 요즘이 아주 제철이에요.

새우 살이 제대로 올라서 탱글탱글해요.

새우 향도 좋고 식감도 좋고.

수성구 새우 맛집 울진수산 싱싱한 새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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