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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7도였어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정점에 다다른 것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아침마다 기온을 보는데요, 새벽에는 -10도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다만 낮이 되면 다시 영상으로 올라와서 다행이에요. 그래도 이제는 진짜 겨울이네요.

 

오늘은 대구 겨울 역대 최저 기온 및 대구 여름 역대 최고 기온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 관측한 이래 대구 겨울 역대 최저 기온은 몇도였을까요? 놀라지 마세요! 자그마치 -20.2도입니다. 1923년 1월 19일에 기록된 -20.2℃입니다. 당시 난방시설도 별로 없었을텐데 진짜 엄청 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참고로 대구의 1월 평균기온은 1.1℃이며, 평균 최저기온은 -2.9℃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시 얼마나 추웠을 지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대구 역대 여름 최고 기온은 몇도였을까요? 자그마치 40도입니다. 1942년 8월 1일에 기록된 40.0℃입니다. 대구는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유명하죠. 그 명성에 걸맞게 당시 자그마치 40도를 기록합니다.

 

그렇다면 작년 2024년 여름 대구 최고기온은 몇도였을까요? 8월 3일 기록이 된 37.2도였습니다. 1942년과 불과 2.8도 차이였어요. 그러니 대구를 대프리카라고 부를만하죠.

 

내년에는 얼마나 더울지, 얼마나 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우리 모두 환경보호 생활 속에서 실천해요! 그래야 앞으로의 이상기후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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