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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리뷰

범물동 밥집 진한 국물이 일품

마마리뷰 2023. 1. 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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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이 아주 일품인 곳이에요. 범물동 밥집 중에서 제가 가끔씩 가는 단골이거든요. 어머니 모시고도 가끔씩 가고요, 혼자도 가요. 여기는 혼밥하기에도 좋고 여럿이 가도 좋은 곳이에요.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가성비 맛집이라고해도 손색이 없어요. 범물동 맛집 중에서 진한 국물이 일품인 이 곳, 현풍닭칼국수 또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닭칼국수 대신에 닭곰탕을 먹었어요. 지난번에는 닭칼국수를 먹어서 이번에는 닭곰탕으로 먹었는데요, 역시 닭곰탕도 국물이 진하고 아주 맛있어요. 양도 충분하고요. 현풍닭칼국수는 대구에도 여러군데가 있지만 범물동 쪽에도 한군데가 있어서 제가 가끔씩 가거든요. 가성비 좋은 범물동 밥집이에요.

 

범물동 현풍닭칼국수는 범물역 부근에 있어요. 지하철 3호선과도 가까워요. 위처럼 1층에는 편의점이 있고 2층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어요. 전용 주차장이 없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건물 주변이나 골목에 적당히 주차를 하면 되요. 저는 다행히 건물 옆에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했어요.

 

 

 

이 식당은 공간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현풍닭칼국수는 다른 곳에도 제가 가봤는데요, 대체적으로 공간이 좀 넓은 편이기는 해요. 여기는 더 넓은 것 같아요. 중간에 보면 벚꽃도 큼지막하게 한그루가 있고요, 2층이어서 창가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거든요. 혼자와서 식사를 하기에도 좋고 2~4명이 와서 같이 밥 먹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쾌적해서 더 좋아요.

 

요즘 1인 1식사를 하려면 1만원은 기본으로 드는데요, 여기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으면서 1인 7,000원~7,500원이면 되거든요. 닭칼국수는 양도 많으면서 1인 7,000원. 닭곰탕은 7,500원이에요. 둘이 가서 식사를 한다고 해도 15,000원이면 되니까 가성비가 아주 좋은 곳이에요. 1,000원만 더하면 곱배기도 가능하고요.

 

이번에 가서는 혼자 닭곰탕 주문을 했어요. 닭곰탕에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밥이 한그릇 나오거든요. 밥한공기와 더불어 반찬, 닭곰탕이 푸짐하게 한그릇 나와요. 반찬은 셀프바가 있어서 모자라면 얼마든지 다시 가져오면 되거든요. 여기 김치가 참 맛있어요. 그래서 김치는 몇번이나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매콤한 김치와 더불어 진한 국물이 아주 맛있어요. 닭곰탕에는 기본적으로 당면이 가득 들어 있어요. 여기에다가 밥 한공기 넣어서 말아서 먹으면 양이 상당해요. 한그릇 먹고 나면 배불러요. 닭고기도 넉넉히 들어 있어서 그야말로 보양식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범물동 밥집, 가성비 좋고 분위기 좋은 곳이에요. 특히 혼자 가서 푸짐하게 먹기 좋은 곳이거든요. 가끔씩 가는 단골 식당에는 이유가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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