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아망 뜻 탄생 시기 들어가는 재료들
독특한 베이커리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바로 퀸아망이에요!
퀸아망(Kouign-amann)"은 바삭하고 달콤한 맛과 특유의 겹겹이 쌓인 결로 사랑받는 프랑스식 페이스트리인데요, 그 이름만큼이나 흥미로운 역사와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아래에 정리해 드릴게요.
퀸아망(Kouign-amann)의 역사와 기원
● 기원: 프랑스 브르타뉴(Bretagne) 지방
● 탄생 시기: 19세기 중반, 약 1860년경
● 퀸아망 뜻: 브르타뉴 지방의 방언(브르통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Kouign = 케이크 (cake)", "Amann = 버터 (butter)" 즉, “버터 케이크”라는 뜻입니다.
퀸아망에 대한 전설적인 기원 이야기
1860년경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작은 마을 도우아르네(Douarnenez)에서 한 빵집 주인이 빵을 만들 재료가 부족한 날, 남은 밀가루, 설탕, 버터를 섞어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퀸아망의 시초였다고 전해집니다. 당시에는 버터가 풍부한 지방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퀸아망 들어가는 재료
퀸아망은 재료 자체는 단순하지만, 풍부한 버터와 설탕을 겹겹이 넣어 굽는 과정에서 바삭한 캐러멜 질감과 풍미가 생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본 재료는 간단합니다. 밀가루, 버터, 설탕, 물 또는 우유, 소금, 이스트(발효용). 페이스트리처럼 겹겹이 접는 ‘접기 과정(lamination)’을 통해 버터와 설탕이 층을 이루게 되며, 오븐에서 구울 때 설탕이 캐러멜화되면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퀸아망 특유의 식감이 완성됩니다.
퀸아망의 특징
□ 겉은 설탕이 캐러멜화되어 바삭하고 달콤함
□ 안은 결이 살아있는 페이스트리처럼 부드럽고 버터 풍미 가득
□ 작은 원형 모양으로 굽는 것이 전통적인 형태
□ 프랑스 북서부의 명물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원래는 “버터와 설탕이 풍부한 전통 페이스트리”였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맛과 형태로 응용되어 디저트 마니아들 사이에서 '고급 빵'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