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빠뉴와 바게뜨의 차이점 재료 식감 맛 등등
식사 대용 빵으로 대표적인 두가지 빵이 아마도 깜빠뉴와 바게뜨 같아요. 깜빠뉴(Pain de campagne)와 바게트(baguette)는 모양, 재료, 발효 방식, 식감, 맛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어 각각의 매력을 지닌 프랑스 빵입니다. 둘의 차이, 깜빠뉴와 바게뜨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양
■ 바게트 : 길고 가늘며, 지름 약 5–6 cm, 길이 약 60–65 cm로 일정한 실린더 형태
■ 깜빠뉴 : 둥글거나 타원형의 큰 덩어리(‘미슈’), 크기도 다양하며 껍질이 두껍고 투박한 느낌
재료
■ 바게트 : 밀가루(글루텐 함량 높은 흰 밀), 물, 소금, 이스트—가장 단순한 조합
■ 깜빠뉴 : 흰 밀가루에 통밀·호밀가루를 섞고, 천연발효종(사워도우) 또는 이스트를 사용하며, 견과류나 씨앗 등 다양한 곡물과 변형도 가능
발효 방식
■ 바게트: 상업용 효모로 빠르게 발효, 가볍고 부풀어진 식감이 특징
■ 깜빠뉴: 천연발효종에 오랜 시간 숙성되어, 산미가 우러나고 깊은 풍미와 소화에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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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과 맛
■ 바게트 : 겉은 얇고 바삭하며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기본’ 프랑스 빵
■ 깜빠뉴 : 껍질은 두껍고 쫄깃, 속은 결이 조밀하며 약간의 산미와 고소한 고형감 있는 맛
활용도
■ 바게트 : 치즈, 샤퀴테리, 수프와 함께 간단한 반찬으로, 또는 샌드위치용 빵으로 적합
■ 깜빠뉴 : 토스트, 샌드위치, 수프나 치즈 플래터용으로 든든하게 어울리며, 크루통이나 샐러드용 빵으로 다양하게 활용됨 .
결론적으로, 바게트는 경쾌하고 간결한 클래식, 깜빠뉴는 풍부하고 건강한 시골 스타일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골라 먹기 좋은 빵입니다.